지속가능한 일과 건강에 관하여
한참 스트레스가 컸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운동을 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운동을 못했던 이유는 바쁘기도 했지만, 그 바쁜 가운데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스스로의 생활을 조절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한 마디로, 스스로 계획했던 대로 무언가가 되지 아니하고 밀리기도 하고 막히기도 하고. 그 원인이야 하나씩 추적을 해나가다 보면 파악이 되겠지만, 어쨌든 요약하자면 '운동을 다시 하면 될' 문제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건 그냥 운동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생활과 건강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의 문제에 달려있다. 그것은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내 상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또한 무엇을 할 예정인지...
해빙 | Having
2020. 7. 3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