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은 대기업 증권회사 사내변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나는 서초동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동료 변호사 N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책 선물을 하고 싶었다. N에게 증권사 근처의 영등포가 좋은지, 아니면 광화문이 좋은지 동선을 물어보고,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책을 선물했다. 아마도 N변은 오늘 저녁 퇴근 길에 이 책을 수령할 것이다.
초년 변호사 시절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어떤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는 바로 미국의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인생을 담았던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s of Sex, 2018)>였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몇 가지 인상적인 대사들을 옮겨적었다. 나에게는 무척 인상적인 영화였다. N변에게도 그랬을 것이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7865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23915.html
N변에게 블로그를 시작했고, 너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었다고 하니 N변이 "대답"이라고 하며 아래 포스팅을 나에게 보내주었다. 나름 감격(?)한 것이라서 기록삼아서 여기에 첨부해둔다. 아래 포스팅은 N변과 함께 명동 CGV에 가서 영화를 보았고, N변이 그 영화에 관한 감상을 적어놓은 것이다.
blog.naver.com/julie6029/221967530888
원글 작성일자: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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